애플이 다음달 12일 아이폰 신제품 출시 초청장을 보낸 날 뜻하지 않게 아이폰Xs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나인투파이브맥은 30일(현지시각) 한쌍의 미발표작 아이폰 사진과 ‘아이폰Xs’라는 이름을 확인했다며 이를 게재했다. 이날은 애플이 다음달 12일 애플 본사 스티브 잡스극장에서 2018년 애플 신제품을 내놓는다며 미디어를 대상으로 초청장을 보낸 날이다.
유출된 사진속 모델은 지난해 나온 5.8인치 아이폰X의 후속작으로 보이는 5.8인치 OLED아이폰과 6.5인치 OLED아이폰 플러스버전으로 추정된다.
사진을 공유한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 모델은 모두 아이폰XS로 불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사진에서 우리는 올초 소문으로 알려진 새로운 골드컬러 아이폰 단말기를 볼 수 있다. 논란속의 노치또한 예상대로 아이폰Xs에 그대로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진짜인지 확인할 수도 없다. 다만 일각에서는 유출 사진속의 미발표작 사진을 동영상 스트리밍 중인 모습으로 보고 있다.
이날 애플은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초청장을 보내 다음달 12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극장에서 자사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초청장 속 올해 행사 구호는 ‘Gather round(모여라)’다. 검은 바탕 속의 원형 골드컬러는 차기 아이폰 컬러옵션에 대한 관심 끌기용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은 올해 2대의 프리미엄 OLED 아이폰 모델과 1대의 저가 LCD 아이폰 모델, 새로운 맥, 애플워치,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할 것”이라며 “3종의 새 아이폰은 모두가 더얇은 베젤과 안면인식(페이스ID)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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