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식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기업 TCO 경감 기대
통신사업자용 인텔 제온 프리뷰 버전 등 2개 신제품도 공개

인텔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이동통신전시회인 MWC 2024에서 기업용 엣지플랫폼을 공개했다.

인텔이 27일(현지시간) 공개한 ‘엣지 플랫폼’은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와 같이 대규모로 엣지 및 AI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하고 실행하는 모듈식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기업의 총소유비용(TCO)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인텔측은 “엣지는 AI에 의해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의 차세대 개척지로, 인텔은 엣지컴퓨팅에 최적화한 엣지 네이티브 플랫폼을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출시 플랫폼은 기업에게 최적의 엣지 인프라 성능을 지원해 기업경쟁력과 TCO를 향상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인텔 5G코어용 파워 매니저는 랙당 2.7배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사진은 관련 이미지. 출처=인텔
인텔 5G코어용 파워 매니저는 랙당 2.7배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사진은 관련 이미지. 출처=인텔

 

인텔은 이날 288개의 E코어를 갖춘 ‘인텔 제온 차세대 프로세서’ 프리뷰 버전과 ‘5G 코어용 인텔 인프라스트럭처 파워 매니저 소프트웨어’ 상용 버전을 함께 선보였다.

통신사업자용으로 선보인 인텔 제온 차세대 프로세서 ‘시에라 포레스트’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인텔의 최신 E코어 기술을 활용해 통신 사업자는 에너지와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고, 랙당 성능을 2.7배 향상시켰다.

인텔 5G 코어용 인프라스트럭처 파워 매니저 소프트웨어는 광범위한 가용성과 업계 채택을 발표했다. 카사 시스템즈와 NEC, 노키아, 삼성이 올해 제공할 계획이다.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CPU 전력을 평균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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