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교보증원 대표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

한국거래소 8대 신임 이사장에 정은보(62) 전 금융감독원장이 선임됐다. 또 거래소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업계 대표)로 이석기(58) 교보증권 대표가 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서울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갖고 이같이 신임 이사장과 사외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과 사외이사로 선임된 정은보(왼쪽) 전 금감원장과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과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된 정은보(왼쪽) 전 금감원장과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정은보 신임 이사장은 경북 청송 출생으로 서울 대일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 학사, 오하이오 주립대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공직 진출은 재무부(현 기재부)에서 시작해, 국제금융과 경제정책을 주로 맡아온 금융정책통이다.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과  기재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시절인 2021년~2022년에는 금융감독원장을 지냈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석사를 거쳐,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금융공학 석사를 마쳤다. 교보생명 부사장을 거쳐 2021년부터 교보증권 대표를 맡고 있다.

신규 선임 이사장과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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