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포AI와 협력해 개발..."1초도 안돼 3D모델 뚝딱 생성"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유명한 스타트업 스테빌리티AI가 손쉽게 단일 2D이미지를 입체(3D) 이미지로 변환해 주는 ‘트리포SR(TripoSR)’을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트리포SR은 3D모델링 스타트업인 트리포AI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3D 모델을 1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내에 생성해 준다. 이런 빠른 생성이 최대 장점으로,  GPU 없이도 생성이 가능하다. 거대 컴퓨팅 파워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다양한 사용자와 응용 프로그램에서 쓰일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스테빌리티AI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이미지투3D모델 예시들이다.
스테빌리티AI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이미지투3D모델 예시들이다.

 

회사측은 실제 엔비디아 A100에서 테스트한 결과 약 0.5초만에 초안 품질의 3D 출력물을 생성했으며, 이는 오픈LRM과 같은 다른 이미지투3D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이라고 밝혔다.

트리포SR의 모델 가중치와 소스코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상업적이나 개인, 연구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이블 디퓨전측은 “트리포AI와 최근 대규모재구성모델(LRM, Large Reconstruction Model) 연구에서 영감을 받아 트리포SR이라는 빠른 3D이미지 재구성 모델을 개발했다”면서 “이미지를 3D모델로 변환하는 이 툴은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산업 디자인, 건축 전문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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