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메타가 파트너 기업 50여 곳과 함께 'AI동맹'(AI Alliance)을 결성한다. 인공지능 개발을 개방적으로, 안전하고 책임 있게 추진하려는 의지를 담은 조직이다.
AI 동맹은 결성 후 성명을 통해 안전성과 보안, 다양성과 경쟁력을 확보한 인공지능 오픈 커뮤니티를 구축,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인공지능 부문에서 책임 있는 혁신을 이루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AI동맹은 이후 인공지능을 책임 있게 개발하고 쓰도록 벤치마크 도구와 평가 기준을 마련한다. 기후와 교육 등 사회에 긍정 영향을 미치는 기술과 연구 개발 개방 생태계 구축, 인공지능 솔루션의 규제 대응과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관여할 예정이다.
AI 동맹에는 세계 각국의 정보통신기업, 기관과 대학교들이 참여한다. AMD와 델(DELL), IBM과 메타, 리눅스 파운데이션과 오라클, 레드햇과 소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도쿄 대학교와 미국 텍사스 대학교, 미국 버클리 대학교와 뉴욕 대학교, 프랑스 노트르담 대학교 등도 참가한다.
스테빌리티AI와 같은 인공지능 개발사도 참여한다. 다만, 구글과 MS, 오픈AI 등은 참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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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jhkim@tec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