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알고리듬 탑재 빠르고 자연스럽다...스테이블 디퓨전 업그레이드 버전

사진 생성 인공지능 기업 스테빌리티AI(Stability AI)가 새 서비스 ‘SDXL 터보’를 공개했다. 새로운 알고리듬을 적용해 사실상 실시간에 가까운 사진 생성 능력과 한결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든다.

이번 스테빌리티AI SDXL 터보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문장을 입력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사진을 만들고 꾸준히 수정하는 점이다. 이 서비스에는 이름처럼 스테빌리티AI가 만든 인공지능 합성 모델 SDXL 1.0이 적용된다. 여기에 적대적 확산 증류라는 새 알고리듬을 더해 경쟁 네트워크의 장점을 유지하고 추론 속도를 빠르게 한다.

 

스테빌리티AI가 만든 실시간 인공지능 사진 생성기 SDXL 터보. 출처=스테빌리티AI
스테빌리티AI가 만든 실시간 인공지능 사진 생성기 SDXL 터보. 출처=스테빌리티AI

 

스테빌리티AI는 경쟁 사진 생성 인공지능과 SDXL 터보를 비교하려고 같은 프롬프트(명령)를 제시한 다음 출력물을 비교했다고 밝혔다. 사람 평가자와 화질 분석 도구로 검증한 결과, SDXL 터보가 사진의 품질과 완성도 면에서 경쟁 제품을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스테빌리티AI SDXL 터보는 추론 속도도 빠르다. 512 x 512 해상도 사진을 단 207ms만에 추론해서 만든다. 스테빌리티AI는 SDXL 터보를 먼저 자사 이미지 편집 플랫폼 클립드롭(ClipDrop)에 무료 공개한다. 거의 모든 브라우저에서 체험 가능하다. 단, 상용으로 쓰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로는 개인 및 연구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