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2644㎡ 대규모...첫 결과물 샤오미 14 울트라 전망
샤오미가 독일 광학 명가 라이카와 함께 ‘샤오미 x 라이카 광학 연구소(Xiaomi x Leica Optical Institute)’를 세운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의 광학 성능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 곳의 책임자로는 라이카의 4세대 렌즈를 설계한 광학 디자이너 피터 카브가 참여한다. 총괄은 샤오미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부문 사장이, 소프트웨와 리더와 카메라 부문 총괄이 부총괄을 각각 맡는다.
샤오미 x 라이카 광학 연구소는 중국 베이징에 터를 잡는다. 거점은 세 곳, 넓이는 2644㎡ 대규모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광학 연구소 가운데 가장 클 것이라고 샤오미는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각자의 장점을 살린 연구 계획을 밝혔다. 라이카는 정밀한 광학 렌즈 설계와 사진 기술의 퍼포먼스 달성, 가장 엄격한 광학 기준의 준수를 맡는다. 샤오미는 광전자 기술의 연구와 응용에 집중한다.
이들의 첫 결과물은 2월 판매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4 울트라가 될 전망이다. 나아가 샤오미와 라이카는 디지털 이미징과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광학계에 도입하는 공동 연구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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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jhkim@tec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