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운영 관리 간소화로 인력 활용성 증대…디지털 혁신 가능성 높여

HCI 전담팀 운영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HCI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 공략을 위한 업계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HCI 솔루션 ‘UCP HC’를 필두로 모든 자원을 가상화하고 소프트웨어만으로 관리가 가능한 SDDC 구축 전략을 제시한다. UCP HC는 VM웨어의 가상화 관리 플랫폼과 사전 검증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술, 통합 관리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대표적인 HCI 솔루션이다.

최근 UCP 포트폴리오는 통합 클라우드 관리를 위한 유연성 보장, 더 빨라진 프로비저닝, SAP HANA 워크로드 공식 지원, 인텔의 차세대 서버용 프로세서인 ‘케스케이드 레이크’의 최신 리프레시 라인업 지원, 무중단 업그레이드 제공을 통한 라이프사이클 관리 등 확장 가능한 다양한 기능들이 대폭 향상됐다.

고객은 온프레미스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원활한 워크로드와 데이터 모빌리티를 구현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인프라 사일로를 없애고 간소화된 기능을 통해 엣지 투 코어 투 클라우드(Edge-to-Core-to-Cloud) 통합 관리가 강화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우수한 확장성과 단순화된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은 데이터센터 리소스를 추가해야 할 경우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설계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통합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솔루션인 ‘UCP 어드바이저’는 80%까지 프로비저닝 속도를 가속화하며 인프라 환경 전반의 관리 복잡성을 줄여준다. 강화된 성능과 확장성, 집적도는 IT 부서가 비즈니스 관련 중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데이터센터 리소스를 급격히 확장하고 TCO 개선을 위해 운영비를 낮추도록 돕는다.

향상된 자동화와 인텔리전스로 고객은 혁신을 가속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SAP HANA,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데브옵스(DevOps) 같은 중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TCO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IP 및 SAN 스위치를 포함한 전체 HCI 스택에 대한 무중단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라이프사이클 관리가 가능하다.

쿠버네티스 지원 확대

델 테크놀로지스 델EMC V엑스레일
델 테크놀로지스 델EMC V엑스레일

델 테크놀로지스는 HCI 솔루션 ‘델EMC V엑스레일(Dell EMC VxRail)’에 VM웨어 탄주(VMware Tanzu)가 통합된 오퍼링을 선보이면서 쿠버네티스(Kubernetes) 지원을 확대했다.

쿠버네티스를 활용해 빠른 혁신을 시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V엑스레일은 클라우드 방식의 리소스 풀링(pooling) 및 탄력성, 민첩성, 프로그래밍 수용력을 제공한다. ‘VM웨어 탄주 온 V엑스레일’은 레퍼런스 아키텍처, 클러스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V엑스레일의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능 내에서 쿠버네티스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VM웨어 탄주 온 델EMC V엑스레일(VMware Tanzu on Dell EMC VxRail)’은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실행, 관리를 완벽하게 통합된 HCI 상에서 지원한다. 고객들은 ‘v스피어 위드 탄주(vSphere with Tanzu)’에 최적화된 HCI와 쿠버네티스 기술을 이용해 민첩하게 클라우드를 구현하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앞당길 수 있다.

특히 새로운 V엑스레일 노드를 15분 만에 클러스터에 추가할 수 있어서 쿠버네티스 인프라를 자동으로 배치하고 프로비저닝함으로써 개발자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또한, 새로운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Mware Cloud Foundation) 원격 클러스터 관리 기능을 통해 VCF 워크로드 도메인을 원격지로 확장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엣지 전반에 걸쳐 일관된 운영과 전체 통합 스택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적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쿠버네티스 운영 모델에 따라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빠른 쿠버네티스 구축을 위해 사전 구축 및 통합, 검증이 완료된 PaaS는 물론 V엑스레일에 최적화된 탄주 아키텍처 기반의 서비스형 컨테이너(CaaS)를 활용할 수 있다. 혹은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Dell Technologies Cloud)를 활용해 안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턴키 솔루션을 통해 쿠버네티스의 이점을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새롭게 공개된 새로운 vSAN 및 v스피어 릴리스에는 스토리지 효율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클러스터 간 스토리지 자원 공유를 위한 HCI 메시(HCI Mesh)이다. 특정 클러스터 내 용량이 부족할 경우 HCI 메시를 사용해 다른 클러스터의 여유 용량을 공유할 수 있다.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간 손쉬운 통합 지원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에 가장 쉽고 빠르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애저스택HCI(Azure Stack HCI)’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업은 원격근무 환경에서의 상품 및 서비스 제공, IT 운용비 최적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를 제작 및 운영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고객에 익숙한 관리 방식과 보다 높은 가치의 HCI 실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애저스택HCI는 애저(Azure)와의 혁신적 통합을 통해 조직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원격 사무소 및 지사(ROBO) IT 인프라 등과 같은 주요 워크로드를 배포,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센터나 IT 직원이 없는 원격 사무소 및 지사에 대한 다양한 서버 하드웨어 옵션도 지원한다.

또 애저스택HCI의 풀스택(full-stack) 업데이트 기능은 각 파트너사 시스템과 통합, 새로운 기능이나 보안 업데이트를 클러스터(cluster)에 적용해야 할 때 한 번의 클릭으로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능케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애저스택HCI를 하나의 폼팩터로도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설치된 펌웨어와 간단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랙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애저스택HCI는 엔터프라이즈급 안정성과 간소화를 위해 데이터온, 델 테크놀로지스, 레노버 등 파트너사와 공동 작업을 통해 설계됐으며, 알타로 소프트웨어, 컴볼트, 데이터독, 빔, 베리타스와 함께 애저스택HCI에 대한 새로운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 지원도 제공하는 등 더욱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원활한 클라우드 환경 지원 주력

뉴타닉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상의 뉴타닉스 클러스터(Nutanix Clusters on AWS)’를 상용화하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애플리케이션 전환·통합 운영 기능을 확대했다.

뉴타닉스는 ▲컴퓨팅 및 스토리지를 하나의 스택으로 통합하는 기능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운영 ▲AWS와의 통합 네트워킹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간 라이선스 이동성 등을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에서 기업들이 처한 기술적 및 운영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뉴타닉스는 자사 HCI 솔루션의 특징인 단순성과 편의성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비용 및 관리 복잡성을 해결하며, AWS 상에 탑재된 네트워킹 통합 기능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재설계할 필요 없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간 원활한 이동성을 제공한다.

고객은 각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 및 이동성을 갖게 돼 비용 및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함으로써 데이터의 모든 측면을 엮어 전체적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뉴타닉스는 NVMe SSD와 인텔 옵테인(Intel Optane) SSD를 포함한 최신 스토리지 기술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HCI 아키텍처를 고도화했다. 이는 지연속도를 단축시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및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IO 집중적인 워크로드의 50% 빨라진 성능을 제공한다. 가상머신 밀도를 개선해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TCO 절감도 돕는다.

뿐만 아니라 뉴타닉스는 HCI 소프트웨어 스택에 통합되는 ‘뉴타닉스 플로우(Nutanix Flow)의 새로운 가상 네트워킹 기능을 개발한다. 주요 퍼플릭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사용하는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구조를 기반으로 한 ‘플로우 네트워킹(Flow Networking)’은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를 보다 간편하게 생성, 분리,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작업을 대폭 간소화한다.

공공 시장 공략 확대

SDN 전문 기업 아토리서치는 국내 원천 기술이 적용된 SDDC 제품군 ‘클라우드앤(CLOUD&)’을 앞세워 공공시장 공급을 본격화한다. 클라우드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스택과 아토리서치의 SDN 기술을 통합해 간소화된 절차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개방형 HCI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솔루션이다.

개방형 HCI 플랫폼인 클라우드앤은 네트워크 환경을 소프트웨어로 구성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장비 도입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클라우드 도입을 결정하기 어려운 기업 및 관공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자원을 통합 관리 화면을 통해 몇 번의 클릭으로 관리할 수 있어 유지 및 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스템 구성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도 통합 관리 화면을 통해 시스템 중단이 없이 수 분 내에 인프라 구성을 변경할 수 있다.

클라우드앤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받았고, SDN 컨트롤러 부분에 대해 국정원에서 발급하는 ‘보안기능확인서’도 발급받았다.

아토리서치는 SDx 관련 부분에 있어 이미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의 학내망 시범 사업, 파주시의 행정 통신망, 부천시의 네트워크, SK(주) C&C와 삼성의 데이터센터 설립 등에 참여를 하여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해외의 경우에도 도시 교통망 설계 등에 참여하면서 국내외의 다양한 실증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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