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고 통화와 화상회의

캐논이 마스크 모양 감음 장치 ‘프라이버시 토크(Privacy Talk GY-100-M)’을 판매한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시험 제작한 제품을 정식 판매하는 것.

캐논 프라이버시 토크는 마스크 모양이지만, 속에는 다양한 감음 장치가 있다. 먼저 음향 미로 구조를 내부에 도입, 사용자가 말하는 목소리의 크기를 약 20dB 줄인다. 이 구조는 사용자의 목소리 크기를 줄일 뿐만 아니라, 외부의 잡음이 마스크 안으로 들어오는 것도 막는다.

 

캐논 프라이버시 토크.  출처=캐논
캐논 프라이버시 토크. 출처=캐논

 

이 제품 안에는 환기용 팬도 있다. 이 팬은 마스크 내부의 공기 순환을 촉진, 사용자가 말을 할 때 한결 편리하게 말하도록 돕는다. 이들 구조는 내장 배터리로 구동된다. 충전 후 약 3시간쯤 쓴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캐논 프라이버시 토크 사용자는 말을 하더라도 바깥으로 들리지 않도록 할 수 있다. 한편, 이 제품에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전달할 목적의 마이크도 장착된다. 블루투스 무선 접속과 마이크 단자도 있다.

사용자는 캐논 프라이버시 토크를 사용해 다른 사용자와 화상 회의, 통화를 마음껏 하면서도 자신의 목소리는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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