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 협력과 수출 증대 촉진...신규 468억 지원

정부가 올해 바이오ㆍ디지털헬스 연구개발(R&D)에 2660억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468억원이 도전적이고 혁신적 신규 과제로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이같은 첨단 바이오와 디지털헬스 분야 지원 계획을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이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수츨 증대 촉진에 나선다.

이번 연구개발은 크게 △바이오의약 분야- 혁신신약, 인공혈액,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 △의료기기 분야-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 △디지털헬스 분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 △바이오소재 분야- 원료의약품 소재 개발 및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소재 개발 등이다.

 

2024년 바이오 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공모 계획안. 출처=산업부
2024년 바이오 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공모 계획안. 출처=산업부

 

그 중 468억 원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에 신규 지원된다. 새로운 기술개발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연중 분할하여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1차 공고는 1월25일 게시되며, 대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내용과 기획의도, 신규지원 방법, 절차 안내 등을 위해 1월 29일 관련 설명회가 개최된다.

 산업부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바이오 제조혁신 기술개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 디지털헬스 서비스 육성,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등에 지원을 강화하여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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