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앱 사용, 디즈니 플러스 포함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150개 이상 신작을 3D로 제공...몰입형 공간 오디오도 제공

애플이 공간 컴퓨팅 시스템 ‘비전 프로'(Vision Pro) 출시와 함께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비전 프로는 2300만 화소 고해상도 마이크로 OLED와 듀얼 드라이버 스피커를 활용, 탁월한 가상현실 콘텐츠 표현 능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소비자들이 비전 프로로 즐길 콘텐츠의 목록과 종류를 공개했다.

먼저 애플 비전 프로 사용자들은 애플 TV 앱을 활용, 오리지널 콘텐츠를 관람 가능하다. 디즈니 플러스를 포함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애플 비전 프로. 출처=애플
애플 비전 프로. 출처=애플

 

영화로는 150개 이상의 신작을 3D로 만들어 제공한다. ‘아바타 : 물의 길’, ‘듄’, ‘스파이더맨 -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 등이 포함된다. 애플 TV에서 영화를 렌탈하거나 사면, 비전 프로용 콘텐츠로 변환된 영화를 관람 가능하다.

이들 콘텐츠는 3D 화면뿐만 아니라 비전 프로의 공간 오디오도 지원한다. 애플은 비전 프로용으로 제작한 180도 3D, 8K 해상도 몰입형 비디오 콘텐츠도 제공한다.

애플은 비전 프로를 1월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에서 예약 판매한다. 이후 2월 2일 정식 판매한다. 가격은 저장 공간 256GB 제품이 3499달러(약 47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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