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스마트 워크 엑스포 코리아 2023(SMART WORK EXPO KOREA, 2023)'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하이브리드 근무 트렌드를 공유하고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5일 밝혔다.

HP는 오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하이브리드 워크 솔루션 및 디바이스를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HP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7일(목)에는 HP 소병홍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전무가 키노트 세션을 통해 최근 변화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트렌드를 진단하고, 최적의 PC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과 이에 부합하는 HP 솔루션을 소개한다.

HP 자체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의 77% 가량이 하이브리드 근무를 선호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이 같은 업무 형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은 근로자에게 자유와 유연성을 보장하는 한편, 업무의 생산성과 연결성 측면에서 문제를 동반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높은 업무 생산성을 유지하려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컴퓨팅 솔루션 구축이 관건이다. HP는 PC 모니터, 액세서리, 고객 서비스 등 다변화된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편의성 향상을 도모한다.

HP 소병홍 전무는 “직원들이 원격에서도 대면 환경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모든 업무 경험을 매끄럽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구축이 필수”라며 “HP는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의 'Future Ready' 비전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근무 트렌드에 최적화된 컴퓨팅 에코시스템을 선보여 왔다”고 전했다.

일례로 'HP 프레즌스(HP Presence)'로 대표되는 HP의 회의 및 협업 솔루션은 고품질의 화상 회의 환경을 제공한다. HP 프레즌스의 대표적인 기능은 △멀티 카메라 경험(듀얼 비디오 스트리밍과 카메라 전환을 지원, 화면 속 화면(PIP, picture-in-picture) 또는 나란히 보기(side-be-side) 방식으로 얼굴, 사물, 발표 자료 등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다.) △자동 카메라 선택(지능형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주시하는 카메라를 선택해 회의 참가자들과 시선을 맞춰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도움을 준다.) △HP 키스톤 보정(HP Keystone Correction)(원터치로 카메라 화면을 자동 크롭하고 병합(flatten)해 화이트보드 또는 서류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HP 비 라이트 백(Be Right Back) 기능:(사용자 카메라 화면을 정지 이미지로 전환해 회의 흐름을 끊지 않고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이 있다.

또한 HP는 2021년 원격 HPC(고성능 컴퓨팅)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테라디시(Teradici)'를 인수하며 기존의 원격 PC 접속 솔루션 Z센트럴(ZCentral)을 강화한 HP 애니웨어(HP Anyware)를 발표했다. HP 애니웨어는 사무실 PC 시스템의 모든 리소스, 연산 능력 및 인프라를 외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원격 접속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뒤이어 2022년에는 회의용 통화 기기 제조업체 '폴리(Poly)'를 인수, HP PC 에코시스템에 회의 및 컨퍼런스용 솔루션을 추가했다.

HP는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재택근무(At Home) △원격근무(On-The-Go) △사무실 근무(Around the Office)로 정의하고 모든 환경에서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택부터 공항, R&D센터, 사무실, 회의실까지 총 5개의 섹션에 특화된 HP 솔루션 및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각 섹션에 전시되는 주요 제품과 기술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자택(Home)

HP 엘리트북(EliteBook) 650 G10과 엘리트북 860 G10 노트북, 엘리트원(EliteOne) 870 AiO G9, 폴리 화상 시스템이 홈 오피스 환경을 효율적으로 구축한다. 참석자가 화면에 잘 잡히도록 여백 공간에 프레임을 지정하는 HP 오토 프레임(HP Auto Frame)과 발표자, 사물, 자료 등의 요소를 동시 송출하는 멀티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면 비언어적 소통의 단절을 극복하고 업무 흐름의 끊김 없이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공항(Airport)

출장 등으로 낯선 장소에서 근무하는 경우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G4 (Elite Dragonfly G4) 노트북, 폴리 보이저(Voyager) 5200 및 보이저 프리(Voyager Free) 60 시리즈 이어버드의 조합이 효과적이다. HP 프레젠스의 노이즈 저감(Noise Reduction) 기능을 사용하면 소음이 큰 장소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작업의 보안이 필요할 때 HP 슈어 뷰(HP Sure View) 기능을 활성화하면 양옆에 화면이 노출되지 않는다.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G4 는 최신 기술 표준인 와이파이 6E(Wi-Fi 6E)를 지원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속도를 보장한다.

R&D 센터(R&D Center)

사무실 안팎에서 협업이 필요한 경우 HP Z8 퓨리 G5 (HP Z8 Fury G5) 워크스테이션, HP Z27K G3 모니터와 HP Z북 파이어플라이 G10 (ZBook Firefly G10) 워크스테이션 노트북에 탑재된 HP 애니웨어 기능이 유용하다. 사무실에 워크스테이션을 두고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안전하게 접속하여 사무실과 유사한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사무실(Office)

사무실에서도 원격 근무자와의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수다. 사무실 섹션은 HP 엘리트 미니 800 G9 (Elite Mini 800 G9) 데스크탑, HP E27m G4 및 E27 G5 모니터, HP 엘리트북 840 G10 노트북, 폴리 음향 및 영상 장비로 구성되어 HP PC 생태계의 우수한 연결성을 보여준다. 또한, 하드웨어 단에서부터 HP 슈어 시리즈(HP Sure Series) 보안 솔루션을 탑재해 보안이 뛰어난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

회의실(Meeting room)

폴리 스튜디오 x52 (Studio x52) 비디오바, HP 엘리트북 840 G10 노트북, 폴리 음향 장비가 화상 회의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HP 프레즌스와 HP 오토 프레임 기능을 활성화하면 카메라가 발표자를 따라 이동하고 얼굴을 확대해 줄 뿐만 아니라 회의실에 있는 사람 수에 따라 화면을 자동 조정한다.

한편, HP는 하이브리드 근무 트렌드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테크 기업으로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원자재 추출, 제조, 운송, 사용, 서비스 종료에 따른 모든 수명 주기 배출량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HP는 해양에 유입된 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한 소재로 현재까지 3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2019년부터 약 10억 파운드 규모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HP 탄소 중립 컴퓨팅 서비스(HP Carbon Neutral Computing Services)를 통해 생산, 배송, 사용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줄여 PC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고객이 탄소 중립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