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하루만에 대만 구글 인기 · 매출 1위 석권… 일본 인기 4위 랭크

엔씨소프트가 天堂2M(티엔탕2M)`이란 이름으로 대만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가 天堂2M(티엔탕2M)`이란 이름으로 대만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의 일본 대만 출시로 해외 시장 개척이라는 해묵은 과제를 해결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식 출시 하루만에 일본과 대만 앱마켓에서 무료 인기 순위 1위에 랭크되는등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4리니지2M'을 일본과 대만에 동시 출시했다. 대만에서는 ``天堂2M(티엔탕2M)`이란 이름으로일본에서는 `リネジュ2M(리니지2M)`이라는 작품명으로 24일 자정에 양대 마켓에서 동시에 오픈했다.

엔씨소프트 입장에서 리니지2M의 일본 대만 출시는 의미가 깊다. 엔씨소프트의 아킬레스건이자 해묵은 과제인 글로벌 진출을 일궈 낼 작품으로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해외 시장을 수차례 두드려 왔지만 국내 최고 개발사의 명성에 걸맞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엔씨소프는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의 도약을 올해 주요 목표로 정하고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리니지2M 일본 대만 서비스를 준비해왔다양국에서 출시 이전에 사전 마케팅을 벌여 사전예약자를 대만 350만명, 일본 220만명을 모았다. 인기 배우 금성무을 `리니지2M` 모델 채용한 TV CF도 제작하는등 만전을 기했다.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도 함께 출시해 일본과 대만 이용자들이 PC 퍼플과 퍼플 모바일 앱을 사용해 플랫폼의 구별 없이 `리니지2M`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4일 자정에 오픈한 이후 양국에서 사용자들이 뜨겁게 반응했다. 24일 당일 대만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4, 일본 애플 게임매출 20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25일에는 대만 구글 앱스터어에서 무료인기 1위와 매출 1위를 석권했다. 대만 앱스토어에서도 무료 인기 1, 매출 2위를 차지했다일본은 대만보다는 못하지만 애플 앱스토어 무료인기 4위 매출 29위를 찍었다. 일본 구글플레이에서눈 무료인기 4위에 랭크됐다.

엔씨소프트의 관계자는 한국과 동일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과 방대한 오픈 월드를 구축해 선보였으며, 6개의 무기와 150종 이상의 클래스, 20종 이상의 보스 레이드 등을 제공했다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지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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