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블루오리진
사진출처-블루오리진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이끄는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은 달에서 지구로 귀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달의 중력을 계산할 수 과학적 도구를 NASA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과학적 도구가 달로부터 지구로의 귀환이라는 미국 항공우주국의 목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도구는 우주 궤도 공간 상 시뮬레이션 된 달의 중력에서 실험을 실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NASA는 블루 오리진이 재사용 가능한 뉴 셰퍼드 로켓에 회전함을 통해 달의 중력치를 예측할 수 있는 우주선 캡슐을 추가하도록 발사체를 수정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는 마치 하나의 큰 원심분리기가 동작하는 것과 같아 달 표면과 매우 유사한 중력을 내부의 물체가 겪을 수 있게 된다.

이는 달의 중력을 시뮬레이션하는 기존 방법과는 확연히 다르다.

뉴 셰퍼드는 기존 달 중력 계산 방법에 없던 장점 2가지를 제공한다.

2분 이상의 긴 시간동안 연속적으로 달의 중력을 계측할 수 있고, 또 이를 통해 실험체의 중량을 현재보다 크게 늘려 실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우주이기에 불가능했던 실험적 제약을 가능토록 해준다.

블루 오리진은 뉴 셰퍼드의 새로운 기능이 2022년 까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2년은 영구적인 인간의 달 궤도와 표면에서의 탐사 및 생환을 목표로 하는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Artemis program)을 위해서도 중요한 시점이다.

달 표면에서의 중력은 지구상의 중력 대비 6분의 1 정도이다.

NASA는 달 탐사 임무뿐 아니라 화성으로의 유인선을 발사하기 위해 이 실험이 매우 필요하다.

화성의 중력은 지구 대비 3분의 1 정도로 알려져 있다.

블루 오리진은 현재 록히드 마틴, 노스롭 구르먼, 드레이퍼를 포함한 우주 방산기업들과 함께 NASA에 협력해 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