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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코로나19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혁신 가속화”
[포커스] “코로나19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혁신 가속화”
  • 문상현 기자
  • 승인 2020.10.1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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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연례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GXI)의 최신 시장 조사 보고서 발표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는 프라이빗 연결 2023년까지 5배 이상 증가 예측"

코로나19가 기업의 향후 3년간 디지털 인프라 계획에 이미 큰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에퀴닉스는 14일 발표한 연례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GXI)의 최신 시장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콘텐츠 및 디지털 미디어, 기술 제공업체 등과 같은 산업군의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는 엣지에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23년까지 프라이빗 상호연결 대역폭을 5배 늘릴 것으로 예측됐다.

데이비드 카푸치오(David Cappuccio) 가트너 부사장 겸 최고 애널리스트와 엔리케 세시(Henrique Cecci)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상호연결 서비스, 클라우드 제공업체, 분산형 클라우드, 엣지 서비스 및 SaaS 제품 등이 계속 확장함에 따라 기존 데이터 센터 토폴로지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근거는 한계가 있다”며, “하루아침에 모든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지만, 고객과 비즈니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의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트렌드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외부 요인이 데이터 센터에 대한 물리적 접근을 제한할 수 있는 새로운 현실과 결합해 인프라 계획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GXI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 간 데이터 전송을 위한 프라이빗 연결의 총 용량인 전체 상호연결 대역폭이 2019년에서 2023년 사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연평균성장률(CAGR) 47%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상호연결 대역폭 성장을 주도해 2023년까지 총 대역폭 용량이 1,374 Tbps(초당 테라비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다음으로 큰 대역폭 성장률을 보이는 북미 지역보다 29%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의료 및 생명과학 부문과 정부 및 교육 부문은 원격 의료, AI 등의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우선시함에 따라 상호연결 대역폭 채택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프라이빗 연결이 가장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상하이, 홍콩 등이 있다.

클레어 맥클랜드(Claire Macland) 에퀴닉스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디지털 리더는 지금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모든 적절한 위치, 파트너 및 가능성을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 인프라를 갖춘 기업은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우위를 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4차 GXI는 상호연결 대역폭 증가에 대한 추적, 측정 및 예측을 통해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상호연결 대역폭은 통신사 중립적 코로케이션 데이터 센터 내 분산 IT 교환 지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파트너 및 제공업체들과의 직접적인 프라이빗 연결 트래픽의 총 용량을 의미한다.

제4차 GXI는 글로벌 거시적 트렌드와 코로나19가 특정 산업 부문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첫째는 파괴적 혁신을 준비하기 위한 디지털 채택 패턴의 변화이다.

GXI에 따르면 디지털 채택 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서비스 제공업체는 2023년까지 2,943 Tbps를 넘어서며 일반 기업보다 2배 더 많은 상호연결 대역폭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수요의 상당 부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우선시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것과 직결된다.

이 보고서는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기업이 경쟁 우위를 확장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그렇지 않은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기 위해 서비스 제공업체에 의존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둘째 워크로드를 엣지 우선 아키텍처로 이전하는 기업을 보면 은행 및 보험, 증권 및 거래, 제조, 비즈니스 및 전문 서비스와 같은 산업은 2023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호연결 대역폭의 25%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핵심 IT 인프라를 확장하는 동시에 워크로드를 디지털 엣지로 이동해야 하는 필요성이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2023년까지 이 산업군은 연간 50% 이상의 상호연결 대역폭 증가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및 머신 러닝(ML) 관련 공공·민간 이니셔티브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상호연결 대역폭의 연평균성장률 50%를 견인하면서, 의료 및 생명과학 부문과 정부 및 교육 부문이 가장 높은 상호연결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기업은 ‘네트워크 효과’로 알려진 가장 많은 사용자, 가장 많은 수의 제공업체, 가장 밀도 높은 활동이 일어나는 곳에 입지를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이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25년까지 디지털 리더의 80%가 다양한 에코시스템에 연결하는 것에 대한 이점을 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및 IT 서비스 제공업체로 연결하는 것은 에코시스템 상호연결의 핵심이 될 것이며, 2019년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성장률 52%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글로벌 상호연결 대역폭은 연평균성장률 45%로 증가할 전망이며, 2023년까지 글로벌 상호연결 대역폭이 16,300 Tbps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디지털 혁신과 특히 디지털 인프라를 중앙 집중화된 위치에서 분산된 엣지 위치로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거대한 수요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수요는 기업의 인력, 사물, 위치, 클라우드 및 데이터에 더 가까운 워크플로우를 전략적으로 상호연결함으로써 실시간 상호연결을 확장하고 지원함에 따라 발생한다.

이러한 연결의 용량은 64 zettabytes(제타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전 세계 78억 명의 인구가 한 시간 안에 그들의 완전한 DNA 염기서열을 전송하기에 충분한 대역폭이다.

북미 지역의 경우 서비스 제공업체의 주도로 상호연결 대역폭이 연평균성장률 43%를 보이며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프라이빗 연결 성장세를 보이는 메트로는 실리콘밸리, 워싱턴 D.C., 시카고, 뉴욕 등이 있다.

유럽의 상호연결 대역폭은 연평균성장률 45%로 성장할 전망이다.

통신, 클라우드 및 IT 제공업체는 이 지역 내 다른 산업군의 성장을 앞지르며 전체 상호연결 대역폭 증가의 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파리, 런던은 상호연결 대역폭 성장이 가장 높게 일어나는 메트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상호연결 대역폭은 연평균성장률 50%를 보인다.

콘텐츠와 디지털 미디어 부문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연평균성장률 62%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는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멕시코시티,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등이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호연결 대역폭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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