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극지방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드론을 활용한 연구 방법 및 기술 지원 등 협력 강화하기로

극지기술개발 지원부장 이주한 박사(왼쪽)와 DJI 정경륜 정책 총괄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극지기술개발 지원부장 이주한 박사(왼쪽)와 DJI 정경륜 정책 총괄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드론 및 이미징 전문 기업DJI 는 극지연구소와 극지방에서 드론을 활용 극지 연구 발전에 기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극지분야 전문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극지연구소는 DJI와 MOU 를 통해 최신 드론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극지방에서의 연구 방법 및 기술 협력, 드론을 활용한 극지 연구 분야 지속 발굴 및 개발, 연구 및 과학 분야에서 드론 활용의 효과 및 사례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극지연구소는 이미 남극의 세종과학기지, 장보고과학기지 등에서 다양한 극지방 생물의 서식지 환경 및 개체수 파악 연구, 육상 식생분포 및 지형정보 획득, 혹독한 극지 환경에서 연구원들의 안전한 이동 경로 확보를 위한 크레바스(빙하 사이의 빈 공간) 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DJI는 극지연구소가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더 많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드론 분야 기술 지원 및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한 극지연구소 극지기술개발 지원부장(박사)은 “극지 연구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드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DJI와의 협력으로, 드론의 활용 제약성을 극복하고 활용 분야를 넓혀 극지 연구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경륜 DJI 정책 총괄은 “드론 기술이 기존에 활용되던 맵핑, 항공 촬영 뿐 아니라 혹독한 환경의 극지 연구에도 활용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세계적인 극지 연구 선도기관인 극지연구소가 드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연구 과제들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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