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는 부산대학교의 네트워크 기반 교육 서비스에 고성능 방화벽 '포티게이트-2000E’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대는 기존에 사용하던 노후화된 인터넷 방화벽이 변종 디도스(DDoS) 공격으로 세션 한계에 도달해 지속적인 장애가 발생하는 등 여러 네트워크 보안 문제를 안고 있었다.

부산대는 현재 시스템 상에서 직면하고 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의 통합성과 안정성이 우수하고 보안 시그니처의 업데이트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부산대 정보화본부에서는 네트워크 솔루션을 전환하기에 앞서 방화벽의 우수한 가상화 기능은 물론, 동시 세션 수(Concurrent session)와 침입방지 시스템(IPS) 기능, 방화벽 가상화 운영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으며, 면밀한 평가 후에 포티넷의 고성능 방화벽 '포티게이트-2000E’을 최종 도입하게 됐다.

최현규 부산대 정보화본부 담당자는 “최근에 기존 솔루션의 노후화로 성능 저하 문제는 물론, 보안 안전성에 문제가 생겼으며, 포티넷 솔루션 구축을 통해 넓은 면적의 캠퍼스는 물론, 대규모 사용자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포티넷의 가상화 방화벽 ‘포티게이트’는 혁신적인 최신 보안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2000 시리즈는 보안과 성능(최대 150Gpbs)이 우수하고 엣지, 내부 망 분리에 우수한 SSL 검사 및 NGFW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안 측면에서 포티가드 랩(FortiGuard Labs) 보안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멀웨어 및 악성 웹사이트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타깃 공격을 차단한다.

기존에 부산대는 문제가 있는 PC 등의 장비 확인이 어려웠으나, 포티게이트 도입 이후에는 사전에 문제 장비를 추적, 확인할 수 있어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었고, 관리 인력의 부족 등 운영 상의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었다.

또 포티넷 솔루션은 방화벽 운영 시에 메뉴의 가독성이 우수하며, 필요한 필드를 자유자재로 추가, 변경할 수 있어 담당자의 니즈가 잘 반영된 UI를 보여주며, 룰 적용과 로그 데이터의 로딩 속도가 빨라 발생하는 장애에 따른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네트워크 가용성과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부산대학교는 캠퍼스 내에서 안전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고품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티넷 솔루션은 현재 인터넷 단에서 보안 장비 중심으로 부산대 전체 보안을 관할하고 있다.

부산대는 포티넷 솔루션의 IPS 기능을 활용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공격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등 전체적으로 네트워크 보안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으며, 지능적인 IPS 기능으로 업계 최고의 보안 효과를 누리고 있다.

포티넷은 패브릭(Fabric) 지원 파트너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전체 공격으로부터 완벽한 보안을 제공하며 네트워크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현규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재택 수업이 진행되면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포티넷 방화벽은 이전 솔루션보다 훨씬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했으며, 우리가 원활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포티게이트 차세대 방화벽은 공공 및 교육기관을 비롯해 많은 고객사에서 이미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비대면 교육 등 증가하고 있는 교육 분야의 수요에 발맞춰 교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