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는 14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게이밍 프로세서인 코어 i9-10900K 프로세서를 포함한 10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국내에 공개했다.

10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는 이날부터 국내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이주석 인텔 코리아 전무는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10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게임 개발사와 10년 이상의 협력 그리고 인텔의 기술력을 통해 탄생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게이밍 프로세서”라며,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은 게이밍 사용자들과 수준 높은 게임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시장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인텔의 게이밍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가 적용된 10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속도가 최대 5.3GHz이다. 이와 함께 최대 10코어, 20쓰레드를 비롯해 DDR4-2933 메모리 속도를 통해 궁극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프로세서 능력을 최대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오버클러킹 기능도 대거 업데이트 됐다. 사용자는 코어당 하이퍼스레딩을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 할 수 있으며, 이를 적용하는 코어 및 쓰레드도 지정할 수 있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새로운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테크놀로지 3.0은 성능 향상을 위해 가장 빠른 코어를 식별해 활용한다. 특정 워크로드에 가장 적합한 코어를 활용하는 것이다. 해당 기능은 별도의 작업 없이 매끄럽게 이뤄진다.

인텔은 10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이 3년 전 PC에 비해 게임 내 스트리밍 및 녹화 중 최대 초당 187프레임을 지원하고, 게임 플레이 중 최대 63% 더 많은 초당 프레임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 전 세대 프로세서 대비 영상 편집은 최고 12% 빨라졌고, 3년 전 PC에 비해서는 최고 15% 빨라졌다는 것. 3년 전 PC에 비해 전체 시스템 성능은 최고 31% 향상됐다고도 덧붙였다..

연결성 부분도 향상됐다. 인텔 이더넷 커넥션 I225는 기존 이더넷 케이블을 통해 1GB 이더넷 두 배 이상의 네트워크 속도를 제공한다.

인텔 와이파이 6 AX201는 높은 응답성과 안정적인 연결로 매끄러운 게임플레이를 지원한다. 다운로드 속도는 약 3배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