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M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업, 공공부문 및 지역사회의 리더들이 직면한 조직 구성원 재교육, 비즈니스 재활성화와 같은 다양한 과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인 ‘워크닷컴’을 8일 발표했다. 워크닷컴은 다음달 중 상용화될 예정이다.

워크닷컴에서는 엑센츄어, 딜로이트, PwC와 같은 세일즈포스 파트너 에코시스템이 구축한 솔루션과 각 산업군별 기업 및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COVID-19에 의해 찾아온 위기로부터 조직의 정상화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워크닷컴은 ▲교대 근무 관리 ▲직원 접촉 관리 ▲직원 건강 평가 ▲긴급 대응 관리 ▲보조금 및 자원봉사 현황 관리 등의 솔루션을 통해 민간 및 공공 부문의 위기 대응을 가속화하고, 기업과 지역사회 리더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COVID-19 관련 데이터의 통합 관리 센터이다.

또 워크닷컴에는 헬스케어 전문가, 비즈니스 리더 및 세일즈포스 파트너 에코시스템으로부터 취합된 데이터들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대학(UCSF)이 구축한 데이터 센터에 축적되며,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한 모범 대응 사례와 다양한 리더들의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회복 단계를 1)위기 대응 2)회복 및 재개 촉진 3)뉴노멀 시대에서의 재도약이라는 총 세 단계로 정리하고 있다. 모든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조직 구성원의 안전으로, 워크닷컴은 COVID-19의 초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세일즈포스 케어(Salesforce Care)’에 이은 두 번째 솔루션이다.

세일즈포스 브렛 테일러(Bret Taylor) 사장 겸 COO는 "전 세계 모든 기업과 커뮤니티가 조직 운영의 정상화 및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기술의 집약체라고 볼 수 있는 워크닷컴은 직원과 방문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으로부터 각 조직의 정상화를 지원할 것이다”고 말행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흩어져있는 조직 내 데이터와 리소스를 한 데 모으는 것”이라며 “특히 해외 비즈니스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의 재도약을 위해 워크닷컴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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