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1분기 출하 보고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여전히 애플의 주도 속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사진=언스플래시
코로나19 사태에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여전히 애플의 주도 속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사진=언스플래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여전히 애플의 주도 속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IT매체 C넷은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2020년 1분기(1~3월)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1400만 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까이 늘었다고 6일 전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총 760만 대의 애플워치를 출하해 전체 시장의 55%를 지배했다.

삼성전자는 190만 대를 판매해 2위를 유지했으나 시장점유율은 13.9%로 전년 동기(14.9%)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 3위 가민은 110만 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을 7%에서 8%로 높였다.

닐 모스톤 SA 전무는 “코로나19의 심한 역풍에도 스마트워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워치는 온라인 판매가 호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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