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CDN 전략 기반 스트리밍 확장성 문제 해결 필요성 증대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운영 방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내 활동으로 OTT 채널을 시청하고 있다. 이제 OTT와 같은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시청자 서비스 이용 폭증 시에도 지연 시간 없이 고화질 영상을 제공해 고품질 경험(QoE)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기반 서비스 및 솔루션 사업자들이 갑작스런 시스템 재해 상황이나 지연 시간 발생을 없애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시스템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라임라이트가 소개한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시스템 운영 방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트래픽 폭증 대비 클라우드 기반 오리진 서버로 트래픽 분산 관리 ▲대역폭 제한 시청자 고려한 낮은 비트 전송률로 파일 생성 ▲멀티 CDN 전략으로 스트리밍 확장성 문제 해결 ▲고품질 영상과 스트리밍 시 지연 시간 최소화로 고객 서비스 강화 ▲재해재난 상황 대비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함께 운영 등이다.

시청자 수를 정확히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의 트래픽 패턴을 예상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실제로 주말 축구 경기의 주요 피크는 평균 트래픽의 여러 배로 증가할 수 있다.

일반적인 퍼블릭 CDN을 사용하면 수많은 실시간 이벤트가 발생하는 동안 원본 서버에서 트래픽이 폭증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클라우드에 오리진 서버를 두면 폭증한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산하고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시에 비트 전송률(데이터 속도)는 비디오 클립의 품질 및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데 대역폭 제한이 있는 시청자에게 영향을 미친다. 고속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사용자는 대기 시간이 거의 없이 파일을 볼 수 있지만 품질이 낮은 연결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파일이 다운로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한 인터넷 속도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제한 시간 이내에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비디오 클립을 짧게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인공 지능 및 콘텐츠 인식 인코딩 알고리즘과 같은 고급 인코딩 기술을 사용하면 서비스 제공 업체는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의 비트 전송률을 최대 50 % 줄일 수 있어 전체 트래픽을 낮추고, 배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가 아닌 TV 화면으로 시청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네트워크 환경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소비자가 사용하는 평균 대역폭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HD급 OTT 서비스에는 5Mbps 이상이 필요하고, 원거리에서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를 UHD 기기에서 사용하려면 확장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확장성 문제 해결을 위해 OTT 서비스 사업자는 멀티 CDN 제공 방식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전송 영상의 품질 유지다. 현재 많은 프리미엄 이벤트가 UHD 초고화질 영상으로 생성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OTT가 UHD 신호를 UHD 화면에 가정으로 분배하는 유일한 실용적인 방법이다.

라이브 UHD 스트림을 제공하려면 신속한 미디어 처리가 필요하며, 이때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은 단기 이벤트를 위한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다. 또한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에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거나 없애야 한다. 시청자는 일반 방송과 동일한 지연시간을 기대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고객 이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사용하면 시청자가 영상을 보는 도중에 검은 색 화면이나 방송 오류 등의 결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하면서도 비디오 워크플로우 인프라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처럼 자체 데이터 센터는 물론 클라우드 상에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보유하는 것은 비용 효율적일 뿐 아니라 안정적이며, 편리하고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다. 2중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하면 자체 데이터센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활하게 장애 조치를 수행할 수 있으며, 재해 상황을 막을 수 있다.

라이브 스포츠의 많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 기회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이는 수익 손실이라고 볼 수 있다. OTT 서비스 제공업체는 동영상 내에 광고주가 원하는 위치에 동적 광고를 삽입해(DAI) 전송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수익을 개선할 수 있다.

이형근 라임라이트코리아 지사장은 “멀티 CDN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사용하면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가 폭증할 때 신속하게 확장이 확장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투자 비용을 줄이면서도 시청자가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 뛰어난 비디오 품질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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