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내 수 백만 개의 디바이스 자동 관리 가능

영국 반도체 설계(IP) 기업 Arm은 자동화를 통해 IoT 확장을 지원하는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 2.0을 2일 발표했다.

이는 수 조개의 디바이스가 연결되는 IoT 시대를 실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Arm은 덧붙였다.

Arm은 이동통신사들이 IoT 확장에 필요한 커넥티비티의 장벽을 제거하는 핵심 요소를 자동화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고 소개하고 이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첨단 자동화 엔진을 갖춘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 2.0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Arm은 이미 이동통신사들이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가 제공하는 모든 디바이스의 수명 주기에 걸친 IoT 연결 관리를 위한 단일 플랫폼의 간편성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된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 2.0 통해 이동통신사들은 기업 고객에게 IoT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Arm은 새로운 자동화 기능의 경우 이동통신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IoT 서비스, 속도, 커넥티비티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소개했다.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 2.0로 현재 활용 가능한 자동화 기능은 실시간 데이터 트리거, 원활한 원격 가입자 식별 모듈(eSIM) 프로비저닝 관리,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등이다.

포르투갈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NOS는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 2.0을 활용해 IoT 연결을 수익화하고 포르투갈 이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Arm측이 전했다.

NOS는 새로운 자동화 엔진과 서비스를 기존 네트워크 및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기능이 즉각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봤다.

 

NOS는 전체 IoT 가입자 베이스를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 2.0으로 이전해 네트워크 성능과 디바이스 권한설정을 분석하고, 일정량의 데이터 사용이나 특정 시간대에 기반한 프로세스 및 설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Arm은 가상 이동통신사(MVNO) 중 최초로 글로벌 기업들에게 직접 자동화 엔진을 제공한다. 새로운 자동화 엔진 기능은 펠리언 커넥티비티 매니지먼트 2.0에서 기본 제공되며, 전세계 이동통신사들은 현재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들은 해당 기능의 베타 버전에 액세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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