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기아자동차 씨드 등이 세계 시장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패리세이드.
▲현대차 패리세이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가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분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드 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m Westfalen)에서 주관한다.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과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한 실용성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만의 창조적인 디자인 특징이 더욱 강조돼 기존 SUV에서 볼 수 없었던 아름다움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말했다.

기아자동차에서는 씨드의 세 가지 타입 모델이 동시에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유럽 전략형 준중형차인 씨드는 2006년 1세대 모델로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현재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를 대표하는 모델인 씨드는 1세대 모델부터 계속해서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3세대 모델은 최근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디자인을 비롯한 전체적인 상품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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