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2개 기관도 참여...143개사 CES 혁신상 수상도 최대 규모
삼성ㆍLGㆍ현대차ㆍSK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 등 760여개 참가

올해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꾸려진다. 또한 삼성과 LG, 현대차, SK 등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은 물론 테크 기술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 등 760여개사 참가하며 K-테크를 전시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진행한다.

8일 KOTRA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통합한국관은 물론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우선 통합한국관은 중기부와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함께 참여하는 등 총 32개 기관과 중견 중소 기업 443개사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가 된다.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CES 2024 통합한국관 부스 이미지.
CES 2024 통합한국관 부스 이미지.

 

CES 전시회는 세계 최대 글로벌 가전 쇼에서 최근에는 모빌리티와 헬스, 뷰티까지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가 저조했던 중국 기업들도 다수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되며, 한국의 4대 그룹은 물론 국내 주요 기업들 760여사가 총 출동한다. 올해 주제는 모든 기술과 산업들이 모여 인류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의 'All Together, All On'이다. 그 중 인공지능(AI)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비전 제시와 기술 전시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CES 혁신상’ 수상 한국기업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작년 11월에 발표한 전체 310개 사 수상기업 중 국내기업이 약 46%인 143개 사이며, ‘최고혁신상’에 선정된원콤과 만드로를 포함 통합한국관에 참여하는 13개 사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KOTRA는 오는 1월 10일 BM, 월마트, 페덱스 등 1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K-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하며, 피칭 챌린지와 해외 벤처캐피탈과 바이어와의 만남 등을 주선하는 등 현장에서 참가기업을 지원한다.

산업부 조익노 무역정책관은“CES에서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 구축과 혁신상 수상 결과는 수출 활력 제고와 수출 저변이 확대되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출 상승 모멘텀 유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통합한국관 구축 확대 등 우리 기업에 대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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