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연동...MS 애저 DB 활용

MS가 네덜란드 지도 기업인 톰톰(TOMTOM)과 함께 자동차용 AI 차량 비서를 만든다.

이들이 함께 만들 자동차용 AI 차량 비서는 음성 기반이다. 사용자는 음성 명령으로 자동차의 각종 기능을 제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과 연동, 경로 검색에서 옵션 설정까지 모든 것을 음성으로 가능케 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MS와 톰톰이 제작 중인 AI 차량 비서. 출처=MS
MS와 톰톰이 제작 중인 AI 차량 비서. 출처=MS

 

톰톰은 GPS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사로 명성이 높다. 최근에는 오픈 AI의 대규모 언어 모델 도입도 공개한 바 있다. 덕분에 MS와의 협업이 수월해졌다. 톰톰은 MS의 애저 데이터베이스와 인식 기술을 활용, GPS 내비게이션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AI 기능을 넣을 전망이다.

톰톰은 세계 유명 자동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 GPS 내비게이션을 공급 중이다. 현대기아차와도 유럽에 판매한느 모든 차량에 톰톰의 지도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MS와 함께 만들 자동차용 AI 차량 비서가 더 많은 자동차 브랜드에 공급될 가능성이 큰 것을 의미한다.

양사는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도록 완벽한 핸즈프리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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