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정보의 유출 없이 고성능 챗 AI 사용"
비즈니스와 빌더 2가지 버전으로 출시

아마존이 비즈니스용 인공지능 ‘아마존 Q'(Amazon Q)를 공개했다.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자사 아마존웹서비스(AWS) 연례 컨퍼런스인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아마존 Q를 선보였다.

아마존 Q는 챗봇 형태 인공지능으로, 고객 기업의 정보를 다루고 엔터프라이즈 도구와 연계, 해당 기업과 관련된 정보를 듣고 생각하고 말한다. 사용자의 직책, 역할에 따라 문답의 내용을 조절 가능하며, 관리자는 답변에서 제외할 단어나 주제를 지정할 수도 있다.

 

아마존 Q 소개 사진. 출처=아마존
아마존 Q 소개 사진. 출처=아마존

 

아마존은 고객의 콘텐츠를 인공지능 학습에 사용하지 않으며, 이 덕분에 기업 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한 채 고성능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마존 Q는 비즈니스와 빌더 두 종류로 나온다. 비즈니스는 기본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다. 일반 기업 사용자 층을 겨냥했다. 빌더는 아마존웹서비스와의 연동을 포함해 기업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대기업이나 맞춤형 인공지능이 필요한 큰 규모 기업을 타깃으로 했다.

아마존은 아마존 Q의 요금을 비즈니스 월 20달러(약 2만 5800원) 빌더 월 25달러(약 3만 2250원)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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