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통한 지역인구 활력 방안 모색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이 28일 전북대학교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지방소멸대응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지방소멸대응 협력포럼은 다양한 주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소멸 대응 의제를 발굴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시대위원회, 지자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강원권, 충청권, 경상권에 이은 네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서삼석·윤준병·이원택 국회의원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하동현 △전북대학교 부설 공공갈등과 지역혁신연구소 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해 호남권의 인구 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지방소멸대응 협력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지방소멸대응 협력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선, 마강래 교수(중앙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송우경 지역정책실장(산업연구원), 이상호 일자리사업평가센터장(한국고용정보원), 권혁범 대표(사단법인 여민동락)의 주제 발표를 통해 산업과 일자리 측면에서 지방소멸 대응 과제가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남호 원장(전북연구원, 좌장), 서정민 지역순환경제센터장((재단법인 지역재단), 송미령 선임연구위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오병기 경제산업연구실장(전남연구원), 이형석 균형발전제도과장(행정안전부), 최석환 정책사회부장(머니투데이), 하동현 교수(전북대학교, 공공갈등과 지역혁신연구소장)가 참여해 인구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앞으로 연구원은 지역별 순회 포럼을 지속 개최해 인구감소 실태를 공유하고, 지역별 이슈에 부합하는 현장 밀착형 대응 방안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제4차 지방소멸대응 협력포럼을 통해 지방소멸 현장에서 지역 산업과 인구 구조 상황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앞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순회 포럼을 지속 개최해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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