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중국 시장의 C-V2X 솔루션 수출 기반 마련

아이티텔레콤(대표 최광주)은 지난 11월8일 타이페이에서 진행된 ‘옴니에어 타이페이 플러그페스트’ 행사에서 자율주행 기반 C-ITS 인프라용 C-V2X 노변기지국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인증서를 미국 옴니에어 컨소시엄(OmniAir Consortium)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티텔레콤은 지난 1월,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반 C-V2X 차량단말기에 대한 옴니에어 인증서를 획득한데 이어 까다로운 시험절차에 따라 실내시험, 실외 환경시험 및 도로주행시험을 모두 통과한 C-ITS 기반 C-V2X 노변기지국의 옴니에어 인증서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모빌리티용 C-V2X 차량단말기와 C-ITS 인프라용 C-V2X 노변기지국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아이티텔레콤 최광주 대표(왼쪽 세번째)가 옴니에어 타이페이 플러그페스트 인증서를 받고, 기념사진을찍고 있다.
아이티텔레콤 최광주 대표(왼쪽 세번째)가 옴니에어 타이페이 플러그페스트 인증서를 받고, 기념사진을찍고 있다.

 

옴니에어 컨소시엄은 V2X커넥티드 차량단말기와 노변기지국의 국제표준 만족 여부와 상호운용성을 인증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인증단체이다.

아이티텔레콤은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사이드링크 기능에 기반한 LTE-V2X 표준규격에 대한 옴니에어 컨소시엄의 인증시험을 세계 최초로 모두 통과함으로써, 북미, 중국 등 C-V2X 솔루션 수출을 위한 기반 마련 뿐만 아니라 C-ITS용 LTE-V2X 솔루션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광주 아이티텔레콤 대표는 “미국 정부에서 추진중인 V2X 기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C-ITS 인프라 구축사업과 일반차량에 대한 V2X 장착 확대사업을 위해 보급형 LTE-V2X ASD (Aftermarket Safety Devices) 개발과 옴니에어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미국에 LTE-V2X 차량단말기 수출을 계기로 미국 LTE-V2X ASD 시장 진출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신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 LTE-V2X 노변기지국 수출을 위해 미국내 파트너와 협의중이다”고 덧붙였다.

문상현 기자 shmoon@tech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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