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세일즈 클라우드와 서비스 클라우드 및 세일즈포스 플랫폼
중국시장 겨냥한 신기능 도입...중국 시장 진출 기업의 편의성 증대 효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오는 12월 18일부터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및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정식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발표한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매출 성장 플랫폼) ▲서비스 클라우드(고객 서비스 플랫폼) ▲세일즈포스 플랫폼(로우 코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의 도입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 및 다국적 기업이 진화하는 시장 수요 충족, 최신 데이터 보존 규정 준수, 현지 앱 생태계와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세일즈포스의 주요 클라우드 및 플랫폼은 각각 다음과 같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로고.
알리바바 클라우드 로고.

 

우선, 세일즈 클라우드는  영업팀이 영업 리드 식별, 고객 관계 관리, 영업 진행 상황 추적,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빠르게 거래를 성사시키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매출 성장 플랫폼이며,  서비스 클라우드는 고객경험, 참여, 프로세스, 자동화, 서비스 운영 시스템, 사전 구축된 통합 애플리케이션, 티켓 관리, 지식 기반, 대기열 관리 등 서비스 팀이 형성한 모든 고객 접점을 혁신적으로 관리하는 고객 서비스 플랫폼이다.

세일즈포스 플랫폼은 CRM(고객관계관리)의 범위와 기능을 확장하는 로우 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모든 워크플로우, 사용자, 부서 또는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축,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 호스팅 되는 세일즈 클라우드와 서비스 클라우드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기능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중국의 주요 소셜 미디어 및 메시징 플랫폼과의 통합으로 기업이 선호하는 채널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 있다.

필 리처드슨(Phil Richardson) 세일즈포스 글로벌 기술 파트너 부문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발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세일즈포스 간의 긴밀한 협업의 성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본토의 세일즈포스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고객에게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차이(Edward Cai) 알리바바 클라우드 최고상업책임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견고하고 안전한 인프라와 신뢰도 높은 세일즈포스의 중국 현지화된 제품이 결합됐다. 중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은 글로벌 세일즈포스의 표준을 유지하면서 현지의 요구 사항을 더 잘 충족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선도적인 제품을 도입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세일즈포스는 지난 2019년에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양사는 다국적 브랜드의 중국 내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에서 특별히 설계, 구축된 세일즈포스 소셜 커머스를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고객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양사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문상현 기자 shmoon@tech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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