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전기차 ‘AFEELA’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제품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 쇼 2023에 전시할 계획도 밝혔다.

소니 AFEELA는 자율성(Autonomy)과 시공간 확장(Augmentation), 공생(Affinity)를 모토로 만들어진다. 소니는 이 전기차를 지성을 가진 모빌리티로 만들겠다며, 사용자가 애착을 갖도록 새로운 모빌리티의 가치를 넣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니 전기차 AFEELA. 출처=소니

그 일환으로 소니는 ‘AFEELA 공동 창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소니 AFEELA에 적용할 앱과 디자인을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만들며 나누도록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크리에이터와 개발자 누구나 참여 가능해 자신의 AFEELA용 앱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장이다.

소니는 우선 AFEELA 외관의 미디어 바, 대시보드에 있는 파노라믹 스크린용 앱과 서비스의 개발을 유도한다. 이후 주행 중인 소니 AFEELA의 주행음(E 모터 사운드), 내비게이션 앱의 지도에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노출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니 AFEELA 공동 창작 프로그램의 동작 환경은 구글 안드로이드 OS다. 소니는 AFEELA를 2025년 상반기 예약 판매 후 하반기에 정식 판매, 2026년 중 미국을 시작으로 배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