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언스플래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17개 주 검찰총장 등이 아마존을 제소했다고 C넷 등이 보도했다.

FTC는 아마존이 ‘반경쟁적이고 불공정한 전략’을 통해 독과점 상태를 유지하면서 판매자의 가격을 올리고 구매자가 받는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마존은 수십만 종류의 상품을 대상으로 연간 수천억 달러 규모의 소매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의 사업 관행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구매자와 온라인 판매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고소장에 적시돼 있다.

- 유기적 검색 결과를 유료 광고로 대체한다.

- 아마존이 판매하는 상품을 검색 결과의 상위권에 표시한다.

- 다양한 수수료를 부과함으로써 판매자가 총 매출의 50%에 가까운 금액을 아마존에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

- 프라임 가입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으로 판매자에게 아마존의 고가의 배송 서비스 이용을 요구하고 있다.

FTC 경쟁국 부국장인 존 뉴먼(John Newman)은 “아마존은 독과점 기업이며, 그 힘을 이용해 미국 구매자의 가격을 올리고 수십만 온라인 판매자에게 매우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이 소송에 대한 장문의 답변서를 온라인에 게시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원고 측이 승소한다면 아마존은 판매되는 상품의 가격을 인상하고, 구독 서비스인 프라임 회원을 위한 배송 속도와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프라임 회비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소송에 참여한 주는 코네티컷, 델라웨어, 메인, 메릴랜드,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미네소타, 뉴저지, 뉴햄프셔, 뉴멕시코, 네바다, 뉴욕, 오클라호마,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위스콘신, 위스콘신, 뉴햄프셔, 네바다, 뉴욕,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위스콘신 등 17개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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