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전문가 브랜드 ‘샌디스크 프로페셔널’의 신제품 ‘G-드라이브 프로젝트(G-Drive Project)’와 G-레이드 미러(G-Raid Mirror)’를 공개했다.
웨스턴디지털 G-드라이브 프로젝트는 외장 하드 디스크로, 고속 전송 규격 썬더볼트 3를 탑재한 제품이다. 안에는 웨스턴디지털 고급 하드 디스크 울트라스타 시리즈가 담겼는데, 이 제품의 전송 속도는 초당 260MB에 달한다. 용량도 6TB~22TB로 많다. 썬더볼트 3 단자를 활용하면 이 제품을 5대까지 연결 가능하다.
웨스턴디지털 G-레이드 미러는 G-드라이브 프로젝트를 두 대 합친 대용량 제품이다. 용량은 12TB에서 44TB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도 썬더볼트 3를 탑재했으며, 본체 앞에 SSD 슬롯을 내장해 내부 데이터를 SSD와 교환 가능하다. 평소에는 용량의 절반만 쓰고 나머지 절반은 기록용으로 활용, 데이터 보관 시 신뢰도를 높인다. 스위치만 한 번 조작하면 모든 용량을 쓰는 것도 된다.
웨스턴디지털 G-드라이브 프로젝트와 G-레이드 미러는 고속, 대용량 하드 디스크를 탑재한 데이터 스토리지다. 고해상도 동영상이나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게 송수신 가능한 점에서 돋보인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들 제품을 3분기 이후 세계 시장에 공급한다. 가격은 미정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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