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보통신기업 테크원(TechOne)이 휴대용 게이밍 PC 신제품 ‘ONEXFLY’를 정식 판매한다.

테크원 ONEXFLY는 AMD 라이젠 7 7840U 주연산장치에 32GB LPDDR5X 램을 탑재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휴대용 게이밍 PC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 테크원은 이 제품이 최고급 사양을 필요로 하는 게임 대부분을 구동한다고 강조했다.

화면 크기는 7인치, 해상도는 1920 x 1080이다. 주사율이 120Hz로 화면을 선명하고 부드럽게 표현한다. 저장 공간은 1TB와 2TB로 나오는데, PCI 익스프레스 4.0 SSD라 구동 속도가 빠르다.

테크원 ONEXFLY. 출처 = 테크원

테크원 ONEXFLY는 본체에 USB 4.0 포트 두 개, USB-A 슬롯 한 개,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 슬롯을 각각 갖췄다. 게임 패드나 외부 기기와 연결 가능하다. 스피커는 음향 명가 하만의 튜닝을 반영한 오디오 시스템이다.

이 제품의 본체 크기는 263 x 98 x 23mm, 무게는 590g이다. 이 역시 휴대용 게이밍 PC 가운데에서도 두드러질 정도로 작고 가볍다.

테크원은 ONEXFLY를 10월 14일 일본에서 먼저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저장 공간 1TB가 14만 9800엔(약 135만 원), 2TB가 15만 9800엔(약 144만 원)이다. 세계 시장으로의 출시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