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언스플래시

X(구 트위터)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18일 X에서 특정 계정의 연락이나 게시물 열람, 팔로우 등을 제한하는 ‘차단’ 기능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포브스 등 외신이 전했다.

머스크는 X에서 다른 사용자들의 질문에 다이렉트 메시지(DM) 이외의 차단 기능은 사라질 예정이라고 답했다. 차단은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머스크에 따르면, 특정 계정을 팔로우 해제하거나 차단하지 않고 타임라인에 표시되지 않도록 하는 ‘음 소거’ 기능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머스크는 2022년 10월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60조 원)에 인수한 이후 유료 구독 서비스 ‘블루’ 도입, 트위터에서 X로 사명 변경, 브랜드의 상징인 파랑새 로고 폐지, X Pro(구 트윗덱) 의 실질적 유료화 등 플랫폼의 대대적인 개편을 이어왔다. 그동안 추구해온 ‘만능 앱’을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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