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서상훈 본부장(왼쪽), 경남대학교 강재관 산학협력부총장(오른쪽)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총장 강재관)과 함께 산업자동화 엔지니어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경남대학교는 경남대학교 산학협력 세미나실에서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인재 양성 및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력 양성 사업 수행,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및 실습 시설 공동 활용, ▲산학 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 발굴 및 연구 개발 (R&D) 수행, ▲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교육 강화 등을 상호 협력한다. 특히, 개방형 소프트웨어 기반 분산형 제어기술 IEC 61499 표준을 활용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범용자동화 비영리 조직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Universal Automation) 과의 협력에 집중한다.

이번 협력은 디지털 기반의 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현장 중심형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기키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스마트한 제조환경 구현을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을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재관 단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교육 지원을 통해 경남대학교 학생들은 실무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경험하며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인더스트리 사업부 서상훈 본부장은 ”국내 제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문 지식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링 전문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대학교와 함께 교육 및 연구 개발 지원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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