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데일리와 전자신문인터넷이 지난달 28일 '스마트 제조 4.0 디지털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과 지속가능한 ESG 전략'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일곱번째 '인더스트리4.0, 디지털 인사이트' 콘퍼런스에 많은 스마트공장 제조 기업들이 참여하는 등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국내 제조 전문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4.0 기술로 중무장 한 경험에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를 접목해 ML 기반의 시스템 분석과 운영, 통합 플랫폼 등 실현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한 전문가들의 발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김태호 한국지멘스 본부장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실현과 ESG전략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세계 유일 디지털 트윈 기반 OT와 IT를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지멘스의 핵심기술 중늬 하나인 '디지털 트윈'을 소개했다.

국내외 디지털 전환 동향에 대한 지멘스의 인사이트와 더불어 산업분야의 도전과 무한한 데이터의 힘을 활용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과 ESG전략 솔루션 일환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솔루션인 'SiGreen' 전략을 알기 쉽게 전했다.

이어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전문가의 작업 노하우를 쉽고 빠르게 전수하기 위한 '확장현실(XR) 기술'을 주제로 "산업현장 전문가들이 은퇴나 이직할 경우, 기업의 제조 경쟁력이 악화되고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전문가의 지식,노하우를 효과적으로 디지털화 할 수 있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박정선 한국IBM 실장은 ID4.0을 위한 '글로벌 설비 자산관리 전략과 베스트 프랙티스'라는 주제로 인더스트리4.0에서 설비자산 관리에 대한 이상적인 모델인 APM(Asset Performance Management)으로 진화를 위해 IBM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대응 방안 과 앞선 기업들이 수행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봉선 유아이패스 전무는 '제조부문의 디지털 혁신과 운영 효율성을 가속화하는 AI-Powered 자동화 플랫폼'을 주제로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RPA 동향, RPA와 연계한 AI-Powered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새로운 AI 기술의 트렌드를 재조명했다.

김재우 미쓰비시전기 담당은 'SMKL을 통한 공장의 고도화(데이터 분석)'를 주제로 SMKL을 통해 공장의 사물인터넷(IoT) 수준을 파악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도화, 제조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자사의 Ai인 Maisart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어플리케이션인 Mailab을 활용한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다.

박상준 코그넥스 전무는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코그넥스의 딥러닝 방안, 새로운 딥러닝 툴, 엣지 러닝, 딥러닝 툴 포지션을 소개했다.

사재훈 B&R 산업자동화부문 영업총괄은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자동화 솔루선'을  주제로 AI, ML,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전통적인 물류와 자동화 업체들이 시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과제와 해결책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장환 전 한경대 교수는 '스마트 팩토리로 가는 디지털 개조와 산업디지털 전환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디지털 개조는 기술적으로 노후된 기계, 시스템과 장치를 최첨단 센서와 같은 컴포넌트로 개조해 용도폐기 대신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더스트리4.0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중심의 설비를 개조와 시스템 향상과 디지털 개조로 만들어진 시스템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산업디지털전환법과 데이터 활용 문제로 충돌 소지가 있는 이 법을 자세하게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