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애플

애플은 29일(미국 시간), 연차 개발자 회의 ‘WWDC’를 6월 5일부터 9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개최로 첫날인 5일에는 일부 개발자와 학생들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본사로 초청해 행사를 치른다. 증강현실(AR) 단말기 발표가 예상되고 있다.

WWDC는 스마트폰 ‘아이폰(iPhone)’이나 PC ‘맥(Mac)’ 등 애플 제품상에서 앱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이벤트다. 참가비는 무료. 예년에는 첫날 팀 쿡 최고경영자(CEO)들이 강연에 나서 각 제품의 기본 소프트웨어(OS) 개발 상황 등을 소개하고 있다.

OS에 그치지 않고 하드웨어 신제품을 발표하는 해도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오랜 기간 개발을 진행해온 AR 헤드셋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Mac’의 상위 기종이 발표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WWDC에서 발표되는 차기 OS의 대부분은 여름에 개발자를 위한 베타 버전이 나오고 가을에 출시되는 차기 아이폰 등과 함께 정식 버전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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