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ces.tech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CES가 미국 서부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 시간) 개막한다. 2023년은 2022년 대비 40% 증가한 약 3200사·단체가 참가한다. 전기자동차나 환경 관련, 현장감이 높은 가상공간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이 선보인다.

주최 단체인 CTA에 따르면 2022년 CES 참가 기업 및 단체는 2300여 곳이었다. 2022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 직전의 참가 보류가 잇따랐다. 2023년은 그 반동으로 참가 기업이 늘어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기 전인 2020년(약 4400개)에는 미치지 못한다.

한편, CTA는 3일 2023년 미국의 소비자 전용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의 시장 규모가 2022년 대비 0.8% 증가한 1510억 달러(약 200조 원)로 거의 제자리걸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기술 업계도 주춤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시장도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