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공개 예정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대표 이미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대표 이미지

컴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S10 언팩 행사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컴투스는 인기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오는 2월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S10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전투 중심의 신개념 전략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서머너즈 워의 후속작 개념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장르로 개발 중이라는 게 컴투스의 설명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글로벌 출시 이후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으로, 최근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컴투스 프로야구’ 및 ‘MLB 9 이닝스’ 등과 함께 컴투스의 장수 게임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서머너즈 워는 지금까지 74개국 애플 앱스토어와 20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를 애니메이션과 소설, 코믹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글로벌 파트너사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한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기반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Friends & Rivals)’을 온라인으로 전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이날 실적 공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 1238억원, 영업이익 327억원, 당기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6.6%, 28.9%, 10.0%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481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66억원과 1269억원을 나타냈다. 서머너즈 워를 비롯한 기존 게임들이 성과를 냈지만, 연말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과 신작 투자비용 증가 영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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