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은 록히드마틴 군사 플랫폼의 엣지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해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협력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록히드마틴은 새롭게 출시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Red Hat Device Edge)’ 도입을 통해 AI 기술을 적용하고 표준화하여 지리적으로 제한된 환경에서도 미 국가안보 임무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엔터프라이즈용 ‘마이크로시프트(MicroShift)’ 배포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시프트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기반의 엣지 최적화 운영 시스템과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의 엣지 기능을 기반으로 한 경량 쿠버네티스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이다. 또한, 레드햇 엣지 제품 중 가장 최신 제품으로 워크로드 전략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아키텍처를 발전시킨다.

레드햇과 록히드마틴은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통해 ‘스토커 무인 항공 시스템(Stalker unmanned aerial system)’과 같은 미 군사 플랫폼과 같이 기존에는 크고 복잡했던 시스템에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규모 플랫폼이 대규모의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에서의 성능을 높이고 보다 빠른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록히드마틴은 최근 시연회에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스토커 무인 항공 시스템에 적용하여 AI로 향상된 센서가 어떻게 전 영역 합동작전(JADO, Joint All-Domain Operations)을 개선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스토커는 온보드 센서와 AI를 활용해 위협환경에 실시간으로 대응했다.

스토커는 가상 군사목표 탐지를 목표로 정보 · 감시 · 정찰(ISR) 임무를 수행했다. 스토커가 목표를 탐지하면 프로젝트 엔지니어는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활용하여 스토커의 항공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 기반의 플랫폼에서 관리되는 이번 신형 소프트웨어는 스토커가 자동화 목표 인지 기능으로도 알려진 최신 AI 기반의 컴퓨터 비전 기능들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들을 통해 스토커는 더 정확하게 군사 목표를 식별할 수 있어, 보다 유용한 ISR 데이터를 제공하고 미 군사 결정권자들에게 위협환경에 대한 상황인식을 향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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