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 교육 스타트업인 (주)오앤이교육(대표 이재화)은 (사)스마트교육학회(회장 조기성)와 국내 인공지능(AI) 수학 교육 및 서비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앤이교육은 스마트교육학회 소속 초·중·고 교사들에게 수학 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과학적으로 진단·처방하는 AI 수학교육 및 서비스 솔루션인 '매쓰노믹스(Mathnomics)'를 제공하는 등 국내 스마트교육 활성화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오앤이교육은 독창적인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학 AI 플랫폼을 구축,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한한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교육 시장에 진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산학 교육 사업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AI 수학학습 플랫폼'과 혁신적인 수학학습 서비스를 하해 국내보다 중국에 먼저 알려진 기업이다.

오앤이교육이 서비스하는 '수학학습자 지식추적' 솔루션은 원천기술과 측정평가에서 학습자의 수학 절대점수를 추정하는 IRT(Item Respond Theory) 추정 기술, 진단 및 처방에서는 지식상태의 오류 요인을 판별해내는 RSM(Rule Space Model) 추정 기술이 채택되어 있다. 또 30만 이상 되는 자사 콘텐츠 DB를 기반으로 한 학습자의 수학지식상태를 실시간 분석·진단 처방해 적응형 학습(Adaptive-Learning) 환경에 필수적인 개인별 동적 콘텐츠 구성 및 서비스를 중국에 제공하고 있다.

오앤이교육은 특히 지난해 7월 중국 광서사범대학(Guangxi Normal University)으로부터 광서성(광시성) 내 현직 교사 및 교육학부 교수, 석·박사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방문 교육 및 연수 사업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광서성내 약 50만 교육 관련 종사자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광서성내 초·중·고 교사들이 AI 기반의 교육서비스 플랫폼 및 스마트교육을 포함한 한국의 차별화된 교육과학기술 습득과 다양한 교수방법들을 체험해 현지 교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