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자사의 고성능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이동형 상담 시스템인 ‘마음 상담록’을 출시하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상담 분야 시장에 납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올해 정부가 아동학대 상담 관련 국가 지자체에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 기록 장비를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서울시, 제주도청, 경남도청 등 공공기관, 지방의회, 교육기관, 금융기관 등에 납품되어 회의록 시장에서 입증된 마인즈랩의 일반(General) 음성 인식이 모델을 적용한 상담 전용 신제품을 출시하며, 공공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마인즈랩의 ‘마음 상담록’은 실시간으로 발화되는 상담사와 상담자의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여 상담하고 녹취하며, 상담록까지 작성해야 하는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AI 음성인식 장비들과 달리 최대 동시 20채널 처리가 가능한 경량화 인공지능 엔진과 스마트폰에 탑재한 실시간 마이크 등 모든 구성품이 노트북 가방 크기에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5kg 미만의 무게로 상담사들에게 필수적인 이동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설치 및 사용까지 1분 이내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인즈랩의 일반 음성 인식 모델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시행한 품질 성능 평가 시험결과 88%의 음성인식 성능을 제공하며, ‘실시간 수정’ 기능을 통해 변환된 문자를 수정하여 상담 후의 상담록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하게 했다.

이번에 출시된 ‘마음 상담록’은 자체 무선 네트워크망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완전 무선형 시스템으로 제작되었으며, 세컨트 스크린 기능을 제공하여 실시간으로 변환되는 발화자의 음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상담 업무 진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마음 상담록은 △ 상담록 관리 △실시간 상담록 작성 △음성/동영상 파일 상담록 작성 △ 상담록 수정 및 편집 △ 상담 녹취 △ 한글, 엑셀, 워드 등 파일 다운로드 △ 상담록 백업/복구 등의 기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인즈랩의 원정상 전무는 “마인즈랩은 성능은 높이고 부피와 가격은 줄이는 등 좋은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을 진행하여 이번에 ‘마음 상담록’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상담록 작성 및 상담 녹취 및 관리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제품을 통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은 높이며, 정확한 기록에 의해 고품질의 상담 업무 문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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