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보증 서비스로 파트너사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

왼쪽부터 보스코인 최세준 CEO, 네이처모빌리티 김영규 CTO, 트라이월드홀딩스 김태우 CEO, 페이익스프레스 김재향 CEO이 4자 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보스코인 최세준 CEO, 네이처모빌리티 김영규 CTO, 트라이월드홀딩스 김태우 CEO, 페이익스프레스 김재향 CEO이 4자 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내 첫 ICO 프로젝트로 새로운 금융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는 보스코인(블록체인OS)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업체인 페이익스프레스, 모빌리티 플랫폼인 네이처 모빌리티와 함께 차량 연장 보증 서비스기업인 트라이월드홀딩스와 비즈니스 협력 및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4자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보스코인은 모빌리티 분야뿐 아니라 보증 서비스 분야로 파트너사 생태계를 확장하게 됐다. 향후 보스코인 커뮤니티 투표로 추가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한 ‘퍼블릭 파이낸싱(Public Financing)’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는 "파트너사들이 보다 원활하게 비즈니스 협력을 구축하게 됐으며 블록체인이 모빌리티 뿐 아니라 보증 서비스에도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보스코인 생태계에 더 많은 보증 서비스 상품이 접목될 수 있도록 해당 영역에서의 ‘퍼블릭 파이낸싱’ 도입 가능성을 중점 연구 및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트라이월드홀딩스의 오토온넷은 내년부터 페이익스프레스와 함께 신차에 대한 연장 보증 서비스를 제공 및 판매할 예정이다. 차량에 대한 수리는 전국 1,500개의 오토온넷의 직영 정비망에서 담당하게 된다.

페이익스프레스는 서비스 구매자에게 결제, 여신, 마일리지 제도, 해외송금 등의 금융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우 트라이월드홀딩스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신차 보증 서비스 상품은 고객, 영업딜러, 정비소가 상생이 되는 구도“라며 ”B2C 고객에게는 그 동안 높게 책정되던 보험료를 파격적으로 낮출 수 있고 신차 영업딜러들에게는 차별적인 경쟁무기가 될 수 있고 후방산업인 1,500개 정비소 사업자에게는 고객 유입이 증가할 수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재향 페이익스프레스 대표는 "캐피탈사나 카드사 등이 신차판매 시장의 금융 강자였는데 이번 제휴를 통해 신차 보증 서비스 시장에서 2019년말 기준으로 5만대 정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차량 할부 금융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보스코인의 또 다른 파트너인 네이처 모빌리티는 제주도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렌터카 비교 플랫폼 ‘찜카’ 참여 업체에게 해당 보증 보험 서비스를 추천하여 B2B 고객 확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규 네이처모빌리티 CTO는 "렌터카, 개인택시조합 등 2만여대의 차량을 구매하고 운영하는 파트너에게 추천할 수 있는 유용한 보증 서비스 상품이고 전기차 유통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 블록체인 기반 보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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