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 P2P 네트워크·실시간 미디어 데이터 처리 및 전송에 초점

보이스로코 본사에서 열린 컨센서스 알고리즘 공동연구 1차 결과 보고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보이스로코 본사에서 열린 컨센서스 알고리즘 공동연구 1차 결과 보고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보이스로코는 한양대학교 모바일 및 네트워크 지능 연구실(MNI Lab)과 VANTA 네트워크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련 컨센서스 알고리즘 검증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1차 검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무한한 연결(Infinity Connect)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VANTA 네트워크는 초연결 사회를 위해 설계된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분산 네트워크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사이에 무한한 실시간 네트워킹(Real-time Networking)이 가능하도록 만든다는 것이 목표이다.

VANTA가 구축하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는 네트워크에 참여한 지능화된 피어(Peer)들에 의해 스스로 진화하며 각 피어(Peer)간 상호 평가 및 협력을 통해 기존 인터넷 망의 한계점인 연결성, 프라이버시, 효율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네트워크를 표방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처리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서비스를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보이스로코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과포화한 상황에서 대학 기관과 함께 실제 사용 예시를 만들어 나가고 기술 검증을 하기 위해 한양대 MNI Lab 연구진들과 함께 VANTA 프로젝트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했다.

이는 국내에서 대학 연구팀과 공식적으로 공동 연구를 하는 최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한양대는 공과대학, 경영대학, 기술경영전문대학, 법학전문대학, 의과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모인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연구 단체를 설립한다. 내년에는 블록체인융합학과도 운영한다.

보이스로코는 VANTA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프로젝트 초기단계부터 실제 쓰일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상용화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

VANTA 네트워크 관계자는 “그간 검증된 모바일 P2P 기술력과 사업 능력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글로벌 유수의 프로젝트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수준으로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양대와 공동연구가 뒷받침해주어 빠른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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