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스트리밍', 양방향 데이터 공유 기능까지 제공

디지털 콘텐츠 전송업체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실시간 비디오 전송을 지원하는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세계 어디서나 온라인 시청자들이 1초 이내에 웹브라우저로 고품질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 표준 웹브라우저 기반 통신 방식인 '웹RTC' 비디오 포맷을 이용하며 사용자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UDP)을 통해 안정적인 방송 품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영상을 시청하기 전 비디오 스트림을 분할, 버퍼링할 필요가 없어져 스트리밍 지연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은 기업의 방화벽이 UDP 트래픽을 차단하도록 설정돼 영상 전송을 하기 어려운 경우도 TCP 전송을 통해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양방향 데이터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브 스포츠 경기 시청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통계를 받거나 보고자 하는 카메라 앵글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경매를 스트리밍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실시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박대성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리얼타임 스트리밍은 방송사와 기타 기업들이 표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에 대한 시청자들의 주요 불만사항을 해결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실시간 양방향 데이터 기능은 시청자 참여를 높이고 방송사들이 라이브 스트림을 수익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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