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러닝 플랫폼 .....중앙대·부산외국어대 등서 이미 사용

미국 하버드, 예일 등 북미 아이비리그 대학 87%가 사용하고 있는 캔버스(Canvas)를 기반으로 하는 교수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 ‘LearningX(러닝엑스)’가 국내 출시됐다.

에듀테크 전문 기업 자이닉스는 러닝 플랫폼 캔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국내 교육 환경에 맞게 로컬라이징하고 보완, 최적화한 LearningX 러닝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미 중앙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등 일부 대학들이 올해 2학기부터 LearningX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캔버스는 북미 대학 등 고등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등 세계적으로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는 글로벌 러닝 플랫폼(교수학습관리시스템)이다.

미국 시장 LMS 점유율 추이
미국 시장 LMS 점유율 추이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Blackboard, Moodle, Angel 등 여러 글로벌 LMS 플랫폼이 출시되고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캔버스는 상대적으로 뒤늦게 LMS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현재 Blackboard, Moodle 등 기존 글로벌 상위권 LMS 플랫폼을 추월해 최근 LMS 플랫폼 신규 도입 및 전환 도입률 수위를 달리고 있다.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조지아 공대, 애리조나 주립대 등 미국 주요 명문 대학이 캔버스를 전환 채택해 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대학 및 기업을 통틀어 3000여개 이상의 교육관련 기관이 캔버스를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타 LMS 플랫폼에 비해 높은 안정성과 손쉬운 사용성, 다양한 러닝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 강력한 학습분석 기능 등이 캔버스가 가진 강점이다.

자이닉스는 캔버스 플랫폼을 국내 교육 환경과 최적화될 수 있도록 로컬라이징하고 보완, 최적화하는데 성공했다. 캔버스나 Blackboard, Moodle같은 글로벌 LMS 플랫폼은 학습 관리에 필수적인 대부분의 기능과 최신 교육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으나 해외 교육 환경 위주로 구성된 탓에 국내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요소를 갖추지 못한 점이 한계로 지적됐었고 기능 향상을 위한 글로벌 업데이트를 유연하게 하기 어렵다는 것이 큰 불편이었다.

자이닉스는 국내 교육 환경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각종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 및 학습관리요소를 추가 개발 보완 장착했다.

특히 국제 표준화된 확장 방식인 IMS Global LTI(Learning Tools Interoperability) 방식을 적용해 실제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지속되는 기능 향상을 위한 글로벌 업데이트를 보장하면서 보다 다양하고 최적화된 확장성까지 구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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