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은 인공지능(AI) 창작 분야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인공지능과 예술(AI x ART)' 온라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시 개막식은 유튜브 공식 채널 '과학관 티브이(TV)'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하고, 온라인 전시는 '인공지능과 인간이 함께 만드는 낮선 아름다움의 발견'을 주제로 별도 누리집(https://aixart.co.kr)에서 실시한다. 

AI 체험 콘텐츠를 활용해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하거나 얼굴 춤 영상과 같은 흥미로운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콘텐츠 4종과 '인공지능과 예술 공모전' 출품작, 국내 AI 전문 예술 작가 8인의 대표 작품 등을 전시한다. 

작품에 활용한 기술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별도로 제공해 AI를 잘 모르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과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 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AI 기술로 만든 가상인간 '다온(DA:ON)'이 공식 과학 소통가(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한다. 다온은 AI 기반 첨단 언어진으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과 대화가 가능하다.  

한편 학생과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과 예술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11월 14일까지 누리집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2점과 국립중앙과학관장상 4점 등을 선정, 총 상금 1400만원을 수여할 에정이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상상력을 실현하는 강력하고 새로운 창작도구"라면서 "이번 특별전을 통해 빠른 속도로 진보해 나가는 과학기술과 예술의 미래를 즐겁게 상상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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