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막하는 AIoT 국제전시회에 전시
IoT 기반 기술 11개, 응용기술 16개 등 27개

ETRI 연구진이 복제 불가능한 생체인식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명준)이 최신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기술 27개를 일반에 공개한다.

ETRI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될 IoT 기반기술 11개와 국가 지능화를 위한 IoT 응용기술 16개 등 최신 AIoT 기술 27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술은 주로 IoT와 관련된 기기, 네트워크, 센서, 보안, 자율사물 기술이다. 응용기술로는 에너지, 환경, 농축산 IoT와 지식융합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USV 기반 이동형 센서 시스템을 이용해 격자형으로 녹조 데이터를 수집하는 모습
ETRI 연구진이 개발한 USV 기반 이동형 센서 시스템을 이용해 격자형으로 녹조 데이터를 수집하는 모습

IoT 기반기술 분야로는 △경량형 IoT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비면허대역 저지연, 대규모, 시민감 고정밀 무선 시민감 IoT 네트워크 기술 △현장진단 및 생체인식 센서 기술 △하드웨어기반 DNA 보안, 침해확산 방지 기술 △자율제조 협동로봇 프레임워크, 행동지능 강화학습, 이동 객체 스켈레톤 추출 기술을 전시한다.

또 IoT 응용기술 분야에서는 △에너지 거래, 공유, 중개시장, 관리, 최적화 서비스 기술 △USV 기반 녹조 모니터링 서비스 기술 △나무 생장관리, 가축 이상징후 조기감지, 구제역 현장진단, 스마트 안전축사, 바이오 시큐리티 통합 시스템 기술 △자가학습형 지식 융합 브레인(KSB), 자율분산 에너지 관리, 딥러닝 미세누출 진단, 고령자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자가학습형 지식융합브레인(KSB) 기술 개념도
자가학습형 지식융합브레인(KSB) 기술 개념도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가 국가 지능화 추진 및 국민 생활문제 해결을 위해 주력하는 IoT 기반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내장한 응용기술도 전시한다. 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KSB융합연구단과 SDF융합연구단이 연구중인 현장 적용 기술에서 지능형·자율형 사물인터넷에 이르는 기술도 내보인다.

김형준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 공유와 협력의 장을 마련, IoT 기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면서 "디지털·비대면 전환이 현실화되면서 IoT는 모든 분야에서 핵심이 되고 있는만큼 AI를 융합한 IoT 핵심기술을 공공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테크데일리(TechDail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