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업체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인즈랩은 AI 엔진과 플랫폼을 공급하는 업체로 40여종의 상용 AI 알고리즘을 토대로 지난 3월 음성, 시각, 언어, 사고 지능을 갖춘 인간형 AI 'M1'을 개발했다. '인공인간'이라고 명명한 이를 각종 직업을 대신할 수 있는 AI 모델에 적용해 상용 공급을 시작했다. 최근 신한은행에 공급한 AI 은행원이 대표 사례다. AI 속기사, AI 돌보미, AI 직업상담사, AI 강사, AI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군으로 적용 모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유태준 대표는 "AI 기술이 생산성을 높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인공인간이 많은 직업을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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