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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에 AI, QOS 등 기능 결합

LG유플러스, 에릭슨엘지와 손잡고 차세대 코어 기술 시연

2023. 06. 01 by 문상현 기자

LG유플러스와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엘지가 네트워크에 AI·QoS 등 기능을 더한 차세대 코어 기술을 시연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양사는 5G 네트워크에 AI·머신러닝·QoS(Quality of Service)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구성했다. 이 경우 다른 서비스와 연동이 쉬워져, 특화 기능이 접목된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에릭슨과 함께 개발한 차세대 코어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에릭슨과 함께 개발한 차세대 코어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특히, 5G 네트워크에 ‘QoS보장 기능’을 결합한 API의 경우 저지연성과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자동 주차 서비스’와 ‘재난용 드론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시연에서는 자율 주행 차량이 자율 주차에 성공하는 모습과 드론이 실시간 관제 영상을 전송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AI 기반의 네트워크 혼잡도 예측 기능’을 결합한 5G 네트워크를 통해 자율 주행 차량이 혼잡 지역을 피해 이동 동선을 재설정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기술이 상용화 되면 앱 개발사들은 네트워크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API 형태로 제공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써드파티 앱(3rd Party APP)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네트워크와 함께 이용해 새로운 앱을 개발하거나 기존 앱을 고도화할 수 있다. 핵심 기술 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 앱 개발사는 자신들이 원하는 기능을 갖춘 API 형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업 고객의 경험 혁신을 통해 국내 앱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5G-Advanced 및 6G 등 차세대 NW 인프라 구축에 핵심 기술인 차세대 코어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실증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코어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빼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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